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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만과 22~24일 전략대화...무기제공·군사훈련 협의

등록 2022.06.28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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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차이잉원(오른쪽) 대만 총통이 31일 타이베이 총통실에서 태미 더크워스(민주·일리노이주)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회담하고 있다. 더크워스 의원이 이끄는 미 의회 대표단은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을 깜짝 방문해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2022.05.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대만은 지난 22~24일 전략안보 대화를 갖고 무기 제공과 군사훈련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중앙통신과 닛케이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과 대만의 안전보장 당국자가 워싱턴에서 만나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

미국과 대만은 중국의 거센 반발 속에서도 고위급 국방안보회의인 '몬테레이(Monterey)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고 있다.

다만 미국과 대만은 양국 접근에 극도도 신경질적인 중국을 의식해 몬테레이 회의의 개최 사실과 협의 내용 등을 일절 공개하거나 확인하지 않고 있다.

매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의 자위력 증강을 돕겠다고 거듭 천명한 만큼 구체적인 지원책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달 상순 미국 정부는 총액 1억2000만 달러 규모 무기판매를 승인한 바 있다.

중앙통신은 미국이 이번에 대만방위와 관련한 새로운 정책을 제시, 대만군이 양안 갈등의 모든 단계에서 대응 군비를 확충하는 대신에 '비대칭' 반격 능력을 강화에 중점을 두도록 권고한 것으로 관측했다.

미군은 지난주 중국을 억제하겠다는 자세를 한층 뚜렷이 했다. 미국 해군 초계기 P-8A 포세이돈은 24일 대만해협의 공해 상공을 비행했다. 중국이 최근 대만해협을 국제수역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한 것을 견제했다.

이에 미국 인도태평양군 사령부는 28일 대만해협을 비롯해 국제법이 인정한 지역에서 비행, 항행, 작전을 계속하겠다며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인도태평양군 존 아퀼리노 사령관도 24일 중국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대의 군사력 증강을 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서태평양에서 스텔스 전투기 F-35, F-22 활동을 확대, 억지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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