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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K3 부산교통공사, FC서울 잡을까

등록 2022.06.28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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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오후 7시 FA컵 8강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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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3리그 부산교통공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K3(3부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오른 부산교통공사가 K리그1 FC서울을 상대로 언더독 반란을 꿈꾼다.

부산교통공사는 2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보조구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5라운드)을 치른다.

'언더독 반란'을 노리는 부산교통공사다.

지난 3월 인천남동구민(K4리그)를 2-1로 꺾은 부산교통공사는 4월 K리그2(2부리그) 소속 김포FC를 2-1로 제압하고 FA컵 16강까지 진격했다.

또 16강에선 '디펜딩 챔피언' 전남 드래곤즈와는 2-2로 비긴 뒤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5-4로 승리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K3리그에서 중위권에 처져 있는 부산교통공사지만, FA컵에선 상위 리그 팀들을 연달아 잡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교통공사가 8강에서 넘어야 할 상대는 K리그1의 서울이다.

서울은 지금까지 부산교통공사가 만났던 팀들보다 훨씬 강하다. 서울은 K3리그 선두인 창원시청과 제주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8강까지 올라왔다.

전 국가대표 주장인 기성용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인 나상호, 조영욱, 황인범 등 스타들이 즐비하다.

객관적인 전력상 부산교통공사가 넘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지난 시즌도 2부리그 소속인 전남이 FA컵 정상에 올랐다. 단판 승부는 그만큼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FA컵 최다 우승팀(5회)인 K리그1 수원 삼성은 일주일 만에 전북 현대와 다시 만난다.

전북과 수원은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8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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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FC서울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 22일 두 팀은 같은 장소에서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치렀는데, 이 경기에선 전북이 2-1로 수원을 이겼다.

시즌 초반 하위권까지 추락했던 전북은 어느새 리그 2위(승점 32)로 치고 올라온 상태다. 선두인 울산 현대(승점 40)와는 승점 8점 차이다.

반면 최근 리그 3연패를 포함해 5경기에서 무승(2무3패)인 수원은 위기다.

리그에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FA컵에서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같은 시간 DGB대구은행파크에선 지난 시즌 이 대회 준우승팀인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붙는다.

대구는 리그 9경기 연속 무패(3승6무)로 분위기가 좋다. FA컵 등 공식전에선 14경기 연속 무패(6승8무)다.

포항은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승리가 없지만, FA컵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획이다.

K리그2 3위 부천FC는 K리그1 선두 울산을 상대한다.

16강에서 K리그2 선두 광주FC를 2-1로 이기고 8강에 오른 부천은 울산까지 넘는다는 각오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으로 3관왕(트레블)이 좌절된 울산은 리그와 함께 FA컵을 잡아 더블을 이루는 게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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