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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골' 부활한 천재 이승우…대표팀 승선하나

등록 2022.06.29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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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시즌 K리그1 8골로 득점 공동 4위

내달 7월 동아시안컵 차출 가능성…3년 만에 태극마크 달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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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수원FC 이승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부활한 '코리안 메시' 이승우(24·수원FC)가 벤투호에 재승선할지 관심이다.

이승우의 골 폭풍이 거세다.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수원FC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4경기 연속 득점으로, 시즌 8호골에 성공한 이승우는 엄원상(울산), 김대원(강원)과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승우의 활약에 수원FC는 올 시즌 첫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매 경기 득점 장면도 인상적이다. 지난 21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선 코너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골을 터트렸다.

2004년 독일과 친선경기에서 라이언킹 이동국이 성공한 발리슛을 연상하게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승우의 환상골에 주목했다.

지난 2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승우의 포항전 발리골을 소개하며 "K리그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K리그가 우리를 태그해 이승우의 골이 '푸스카스상'으로 어떤지 물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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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푸스카스상은 FIFA가 전 세계에서 1년 동안 터진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전 '70m 슈퍼골'로 2020년 수상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무대를 전전하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올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진출했다.

유럽에서 실패한 이승우의 K리그 진출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으나, 실력으로 이를 날려버렸다.

이승우의 부활은 스페인에서도 화제다. 현지 매체 스포르트는 28일 "이승우가 부활했다"며 "수원FC에서 이번 시즌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승우의 대표팀 복귀가 관심이다. 또 수원FC에서 많은 경기를 뛰면서 유럽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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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FC 이승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실제로 이승우는 유럽과 중동 팀들의 제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승우는 2019년 6월11일 이란과의 평가전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 A매치 통산 11경기 0득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내달 7월 일본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선다.

FIFA가 주관하는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차출이 어렵다.

국내파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경우 K리그에서 물오른 기량을 자랑 중인 이승우의 발탁 가능성이 크다.

이승우는 벤투호 '황태자'인 나상호(서울)를 비롯해 권창훈(김천), 송민규(전북), 엄원상 등과 경쟁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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