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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 우크라 피난학생 초청행사

등록 2022.06.28 17: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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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전쟁으로 인해 조국을 떠나 독일에 머물고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주 카롤리눔 김나지움의 우크라이나 피난민 학생들로 구성된 '환영반' 27명을 초청해 '한국으로의 학급여행' 행사를 갖는다.

카롤리눔 김나지움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13~16세)까지의 피난민 그룹을 '환영반'으로 특별 편성해 독일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학교는 2017년부터 한국어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해왔고, 지난해부터는 교양과목 제 3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했다.

한국어 수업을 듣는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우크라이나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해왔고, 문화원은 한국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헨리 테쉬 교장, 한국어 교사 고영인씨 등 학교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문화원 측은 "우크라이나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카롤리눔 김나지움의 노고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국을 떠나온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전쟁의 아픈 기억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학생들은 작은 음악회에서 한국의 가야금 연주, 우크라이나 음악, 한국의 현대음악, 클래식 음악 등을 즐긴다. 또 문화원을 방문해 한복 입어보기, 서예로 한국어 이름쓰기, K-팝 댄스 원포인트 레슨 등에 참여한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2005년부터 독일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한국으로의 학급여행'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한국으로의 학급여행'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베를린 뿐 아니라 독일 전 지역의 학교로부터 해당 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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