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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윤건영 당선자 첫 공식 회동…충북교육 발전 협력(종합)

등록 2022.06.28 18: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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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 당선자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자. (사진=김 당선자 측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자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자가 AI영재고 설립 등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28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윤 당선자와의 오찬에 앞서 교육 정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교육과 관련한 내용은 윤 당선자의 견해와 계획을 듣고 충북도에서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 때 AI영재고 유치를 공약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윤 당선자와 상의하면서 신중히 여러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AI영재고 설립이 자칫 도내 지자체 간 경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청주와 진천, 음성, 보은, 충주 등은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급식비 조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윤 당선자와 상의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바뀌었고 도지사와 교육감도 모두 바뀐 만큼 충북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가지런히 정리됐다고 생각한다"며 "도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도와 교육청이 협력해서 빠른 시간에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도 충북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충북의 특수목적고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열심히 준비해서 AI영재고 등을 유치해야 한다"며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급식비 단가나 분담률 등은 아직 구체적인 검토를 하지 않았지만 실태 분석 후 여건 변화를 보고 김 당선자와 함께 학생과 도민을 위하는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와 윤 당선자는 이날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처음으로 공식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충북교육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회동에서 이들은 취임 직후 곧바로 AI영재고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 당선자의 인수위원회는 지난 27일 간담회를 갖고 7월 취임 이후 도교육청과 충북도 간에 적극적인 공조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아 AI영재고 설립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충북도내 설립이 추진되는 AI영재고는 학급당 학생수 10명, 12개 학급(3학년)으로 구성돼 지역인재 50%의 전국단위 학생 모집 선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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