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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한강하구 부유물체 이동 경로 연구…조류 영향 분석

등록 2022.06.29 07:23:06수정 2022.06.29 0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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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 지뢰 발생 가능 위험 지역 선정 목적

[서울=뉴시스] 한강하구 수역. 2020.12.16. (사진=김국래 논문 캡처)

[서울=뉴시스] 한강하구 수역. 2020.12.16. (사진=김국래 논문 캡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이 한강 하구에서 부유물이 이동하는 경로를 연구한다고 29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공병부는 '한강하구 지역에서의 조류, 지형, 기상 등의 영향으로 인한 부유물체 이동과 퇴적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 연구를 통해 합참은 한강 하구 유실 지뢰 발생 가능 위험 지역을 선정한다. 또 한강 하구 해안·강안 순찰로와 선착장 주변으로의 유실 지뢰 유입을 사전 예측하는 게 연구 목적이다.

연구 결과는 국방부와 합참, 육·해·공군·해병대 등 유실 지뢰 탐지·제거 관련 부서에 의해 활용된다.

그간 군은 유실 지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한강하구 지형에서의 조류특성, 하천분포, 유속, 강수 등)를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합참은 "장항습지 등 한강 하구 지역에서 유실 지뢰가 꾸준하게 발생되고 이로 인한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조금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탐색 구역을 설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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