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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 "G7 정상들 우크라의 '전략적 후퇴' 이해하고 지지"

등록 2022.06.28 22: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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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만나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중화기와 방공 시스템 등의 군사 지원과 경제적 지원, 러시아 제재 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1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G7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전세 전환을 시도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인내를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독일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28일 폐막을 앞두고 존슨 총리는 영국 스카이 뉴스에 이렇게 말하고 "이는 우크라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라에게 바라던 바"라고 덧붙였다.

돈바스 전투의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 싸움에서 러시아군의 총공세를 한 달 동안 꿋꿋이 버텨내던 우크라 군은 25일 세베로를 완전 내주고 이웃 도시 리시찬스크로 철수했다. 존슨 총리가 입에 올린 '전략적 참을성'은 뒷날의 두 보 전진을 위해 일단 한 보 물러서는 작전상 후퇴를 가리킨다.

돈바스 전투서 우크라의 열세가 드러나자 우크라가 영토를 양보해서라도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의견이 서방 지원국들  사이에 대두되고 있다. 최근의 세베로 함락과 철수는 이런 입장이 노골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때 존슨 총리가 방송에 나와 G7 정상들이 우크라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작전상 후퇴'를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존슨 총리는 침공전 직후부터 한번도 흔들리는 모습 없이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군사 지원도 미국 다음으로 많이 쏟아부었다. 서유럽 정상으로는 가장 빠르게 4월9일 우크라 수도 키이우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만나는 등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가 어느 정상보다도 믿고 기대는 서방 선진국 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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