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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능 전성시대…권일용도 자신한 '풀어파일러' 생생함

등록 2022.06.2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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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스커버리 오리지널 콘텐츠 활용…AXN과 공동 제작
서장훈 "미드 보는 듯…수준높은 자료화면 차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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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교수


[고양=뉴시스] 최지윤 기자 =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풀어파일러' 차별점을 꼽았다.

권 교수는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물 풀어파일러 현장 공개에서 "기존 범죄 예능물은 재구성하거나,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이해·분석하지 않느냐"면서 "풀어파일러는 실제 사건 현장을 보면서 접근한다. 내가 실무자로 현장에 나갔을 때의 생생함이 느껴진다. 실제 현장을 분석하면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송"이라고 짚었다.

권 교수는 범죄 예능물 전성시대를 열었다. SBS TV '당신이 혹하는 사이'(2021)를 비롯해 tvN '알쓸범잡2'(2022),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2022) 등을 이끌었다. 3월 막을 내린 SBS TV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은 권 교수를 모티브로 했다. "범죄는 어둡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체를 전달하는 게 쉽지 않다"며 "범죄 예능물은 사건을 희화화 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왜 저런 선택을 하는지 분석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으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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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풀어파일러는 범죄 프로파일링과 퀴즈쇼를 접목한다. 실제 범죄 현장과 수사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본 후 단계별로 문제를 푼다. 권 교수와 함께 농구스타 서장훈, 개그맨 이진호, 아나운서 김민아가 활약한다.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회 게스트는 배우 김병옥이다.

MC 세 명 중 가장 추리 능력이 뛰어난 이는 누구일까. 권 교수는 "아무도 없다. 농담"이라며 "세분을 처음 만났는데, 1회차 넘어가면서 이미 프로파일링 했다. '어떤 사건은 누가 더 잘 맞출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3회까지 녹화를 진행, 회차별로 누가 1등을 할지를 다 맞췄다. 사건 분석은 물론 MC 세 분을 프로파일링했다. 오히려 녹화하면서 계속 포커페이스를 하는게 어렵다"고 토로했다.

"사실 프로파일러는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대처한다. 각각 뛰어나기 보다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풀어파일러에서 다루는 사건 대부분은 내가 28년 동안 현장에서 경험한 범주 안에 있다. 제작진이 나한테도 알려주지 않지만, 한 번도 (문제를) 틀리거나 답을 머뭇거린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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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석 PD, 권일용, 서장훈, 김민아, 이진호


무엇보다 풀어파일러는 디스커버리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했다. 필콘미디어 AXN과 함께 제작, 현장감을 살려 범죄 영상을 재구성했다. 서장훈은 "요즘 범죄 예능물이 많은데, 풀어파일러는 영상 퀄리티가 높다. 마치 '미드'(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수준 높은 자료화면이 나온다. 굉장한 차별점"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가는 영상 중에서 골랐다. 다른 범죄 예능물 영상과 비교 조차 안 되는 수준 높은 영상"이라고 공감했다.

권 교수와 MC들은 부르고 싶은 게스트도 꼽았다. 권 교수는 "표창원과 맞짱 한 번 떠보고 싶다"며 "김남길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장훈은 "민경훈씨를 부르고 싶다"며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달라서 이런 문제를 잘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진호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설경구 형님이 나왔으면 좋겠다. 영화 '공공의 적' 시리즈에 출연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고, 김민아는 "가수 장기하씨를 모시고 있다. '가장 뇌가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며 "꼭 이겨보고 싶다"고 했다.

풀어파일러는 30일 오후 8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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