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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부분 폭우특보…장마 대응에 "당조직 전투력 검증"

등록 2022.06.29 0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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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황북·황남·개성 등 최대 350㎜ 비 예상
대부분 지역 100~250㎜ 비 내릴 전망
"장마철 피해 철저 대비, 중차대 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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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평양 중구역 장마 대응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29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 경내에 적어도 7월1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각급 당조직이 자기 전투력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면서 장마 대응, 피해 최소화를 요구하는 모습이다.

29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기상수문국은 28일 밤부터 7월1일까지 황북, 황남, 개성, 강원 내륙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 중급경보를 발령했다.

또 평양 등 대부분 지역엔 폭우, 많은 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량강, 함북, 나선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선 100~250㎜, 황북·황남·강원 내륙 일부와 개성엔 250~35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봤다.

북한은 장마 대응에 '총동원'을 주문하는 등 재해 대처에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농업, 건설 등 경제성과에 대한 지장을 우려하면서 폭우, 홍수, 태풍 피해에 책임을 묻겠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노동신문은 "시작부터 폭우와 센 바람을 동반해 들이닥친 올해 장마는 인민 생명안전과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당조직들에 대한 전투력 검증을 거론했다.

또 "장마철 피해를 철저히 막는 것이야 말로 당중앙 의도를 결사 관철하는 중차대한 과업"이라며 "장마철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지 못한다면 후과는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큰물과 태풍 피해를 철저히 막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라며 "다른 모든 사업과 마찬가지로 당조직 전투력 발휘에 따라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성과 여부가 좌우된다"고 주장했다.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는 28일 장마와 관련해 기상수문국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현지 점검했다. 김 총리는 올해 농업 성과, 하반기 국가정책 과제 실행을 위한 기상예보 신속, 정확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국가비상재해위에선 "비상 정황에 기민 대응해 국가재산 보호와 경제 활동 정상 보장을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위기관리 질서 수립, 위기대응 수단·물자 보장 등에 대한 강조도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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