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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위식도역류 신약 내달 1일 출시…한알 당 939원

등록 2022.06.29 0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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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펙수클루정' 보험급여 신규 등재
이노엔의 '케이캡'과 경쟁 본격화
"1년 내 누적 매출 1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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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연구 (사진=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이 내달 1일 보험급여 출시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펙수클루정 40㎎’ 등의 급여 목록 신규 등재 안건을 통과시켰다.

펙수클루는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 계열 신약이다. 작년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펙수클루정 40㎎의 보험약가는 1정당 939원에 신규 등재했다.

먼저 나온 P-CAB 계열 경쟁제품 ‘케이캡’의 약가는 50㎎ 한 알 당 1300원이다. 대웅제약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연간 8000억원 이상의 국내 소화성궤양 치료제 시장에서 HK이노엔과 경쟁할 예정이다. 케이캡은 지난 해 매출 1000억원 상당의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바 있다.

또 관계사를 총동원해 4쌍둥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관계사 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펙수클루와 동일한 성분(펙수프라잔)의 ‘위캡’ ‘앱시토’ ‘벨록스캡’을 허가받아 내달 1일 동일한 보험약가로 출시한다.

대웅제약은 출시 1년 내 누적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의 오랜 국산 신약 연구개발의 결과물이다”며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시스템과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출시 1년 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약효 발현과 긴 반감기로 인한 야간산분비 억제효과 등의 장점을 앞세워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기대했다.

펙수클루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투여 8주 후 점막결손이 완전히 치유된 환자의 비율이 99.1%로, 미란성 식도염에 대한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

또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대부분의 PPI와는 달리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클로피도그렐 등 CYP2C19 대사경로에 의존하는 약제와의 약물 상호 작용 발생위험이 낮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전형적 증상인 가슴쓰림과 비전형적 증상인 만성 기침에서도 에소메프라졸 대비 우수하고 빠른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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