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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양인모·최하영…37명 한국인, 상반기 국제 콩쿠르 석권

등록 2022.06.29 10:59:41수정 2022.06.29 1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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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사진=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제공) 2022.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최하영 등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국제 콩쿠르에서 37명의 한국인이 입상했다.

29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상반기에 열린 25개 국제 콩쿠르에서 젊은 한국 연주자 3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피아노 부문은 13개 콩쿠르에서 12명, 바이올린 부문은 9개 콩쿠르에서 7명, 비올라 부문은 6개 콩쿠르에서 4명, 첼로 부문은 11개 콩쿠르에서 6명의 한국인 수상자가 배출됐다. 관악 부문은 9개 콩쿠르에서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더블베이스, 클래식 기타, 성악, 실내악 부문에선 4명이 입상했다.

피아노 부문은 최근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임윤찬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1월에는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음악원 콩쿠르에서 김지영과 박진형이 각각 2위와 3위를 수상했다. 3월에는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박예람 2위, 하인애가 3위를 했고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문성우가 3위에 올랐다. 4월에는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박연민이 3위, 오를레앙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지호가 3위를 수상했다. 6월엔 아르투르 슈나벨 피아노 콩쿠르에서 박경선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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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지난달 2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폐막한 제12회 시벨리우스 콩쿠르 시상식에서 우승 후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시벨리우스 콩쿠르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minnahatinen) 2022.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바이올린 부문은 장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양인모가 한국인 최초 우승을 거머쥐었다. 칼 닐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김은채가 3위,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위재원이 1위를 수상했다. 어빙 M.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선 위재원이 2위, 최하영(바이올린)이 4위를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첼리스트 최하영이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첼로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은은 어빙 M.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는 박하양이 1위를 차지했고 워싱턴 국제 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선 윤소희와 김지원이 1위와 2위에 나란히 올랐다.

관악 부문도 낭보가 이어졌다. 칼 닐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플루티스트 김서현이 2위를,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바순 부문에서 같은 이름인 두 명의 김민주(26)와 김민주(23)가 각각 1위와 3위를 수상했다. 트럼페터 백도영은 국제 트럼펫 길드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도 차세대 연주자들이 활약했다.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첼리스트 이재리가 1위, 이지언이 2위를 수상했다. 요한센 국제 현악 주니어 콩쿠르에선 우진안과 유서연이 각각 바이올린·비올라 부문에서 1위, 최아현이 첼로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비전 음악 콩쿠르에서는 더블베이시스트 문준하가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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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첼리스트 최하영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준결선에서 협연하고 있다. (사진=Queen Elisabeth Competition_Derek Prager) 2022.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9일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을 끝으로 올해 상반기 주요 콩쿠르는 모두 폐막했다. 상반기에는 유네스코 산하 세계 국제 콩쿠르 연맹(WFIMC)에 가입된 약 25개 콩쿠르와 비가입된 국제 콩쿠르는 15개 등 총 40개 콩쿠르가 열렸다. 한국인이 수상한 콩쿠르는 WFIMC에 가입된 12개 콩쿠르와 비가입된 13개 콩쿠르다.

그 중 총 수상자의 78%에 달하는 29명이 금호영재∙영아티스트 출신이다. 금호문화재단은 1998년 시작된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199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2008년 금호영체임버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피아니스트 김선욱∙김태형∙문지영∙박종해∙선우예권∙손열음∙임윤찬∙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김동현∙김봄소리∙박혜윤∙양인모∙이유라∙이지윤∙이지혜∙임지영∙조진주∙최예은,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고봉인∙문태국∙이정란∙최하영∙한재민,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함경,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 현재까지 1000여명이 넘는 음악가들이 발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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