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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상납 후 박근혜 시계 건넸다' 주장에 "준 적 없다"

등록 2022.06.29 14:38:55수정 2022.06.29 15: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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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NS에 의혹 기사 공유하며 "거짓말로 장난쳐"
"2012년 이후 朴 본 적 없어…사실 확인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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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의원실 주최로 열린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축사를 통해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가 기피하는 문제를 공론화해서 공성전을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구매한 적도 찬 적도 없다"며 '성 상납'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박 전 대통령 시계를 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대표가 이 대표에게 성 상납 대가로 박 전 대통령 시계를 받았다는 내용의 중앙일보 기사를 공유하며 "엄청나게 거짓말을 해대면서 장난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는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며 "박 전 대통령도 알고 박 전 대통령을 모신 사람 모두가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시계라면 일련번호가 있을 테니 누구에게 준 시계고, 누가 언제 저한테 줘서 본인이 받았다는 건지 확인해 보자"고 역제안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김 대표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김소현 변호사는 전날 김 대표가 접견 자리에서 "9년 전 이 대표(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를 접대한 뒤 박근혜 시계를 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8월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또 의혹 제기 직후 이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의혹 제보자인 장모씨를 직접 찾아 7억원 상당의 투자 각서를 썼다는 의혹을 제기한 뒤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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