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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아머드프레시·스윙, 중기부 '예비유니콘' 선정

등록 2022.06.29 15: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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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대문 디지털화 선도 '딜리셔스', 글로벌 확장 목표
아머드 프레시, 아몬드 비건치즈로 '대체식품' 선도
전동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스윙', 성장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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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딜리셔스·아머드 프레시·스윙 로고. (사진=각사 제공) 2022.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딜리셔스·아머드 프레시·스윙 등 혁신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예비유니콘 기업은 중기부가 미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 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대문 디지털화 선도 '딜리셔스', 글로벌 확장 목표

K패션 도소매 거래 1위 플랫폼 '신상마켓' 서비스를 운영하는 딜리셔스는 동대문 패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어왔다.
 
딜리셔스의 핵심 서비스 신상마켓은 패션 도매 사업자와 소매 사업자 간 거래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모두 가능하게 만들었다.

신상마켓의 이번달 기준 누적 거래액은 2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동대문 도매 사업장 중 80%(1만1000여개)가 신상마켓을 이용하고 있고 누적 등록 상품 수는 8100만개로, ‘동대문 필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불린다

딜리셔스가 2020년 출시한 '딜리버드'도 있다. 이 서비스는 소매 사업자들이 상품 판매를 위해 진행했던 의류 사입, 검수, 재고관리, 고객 직배송 등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고 있다. 딜리버드의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90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딜리셔스는 지난 1월 5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액 825억원을 기록했다. 딜리셔스는 지난 5월 전월 대비 중국향 거래액이 134%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일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홍석 딜리셔스 공동대표는 "K패션의 본거지인 동대문 도매 시장을 디지털화했고, 이제는 이를 글로벌로 연결하려는 비전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 디지털화된 K패션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해, 도소매 사업자들과 상생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머드프레시, 아몬드 기반 비건치즈로 '대체식품' 선도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는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를 앞세운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예비유니콘에 선정됐다.

아머드 프레시가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기술은 아몬드 밀크를 원료로 한 세계 최초 발효 방식의 100% 비건 식물성 대체 치즈 개발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2’와 ‘2022 팬시 푸드쇼’ 등 글로벌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선보인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는 코코넛 오일을 주 원료로 하는 기존 대체 치즈와 달리 아몬드 밀크를 베이스로 일반 치즈와 동일한 발효 과정을 거쳐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머드 프레시는 ▲아몬드를 활용한 식물성 치즈의 제조 방법 ▲식물성 유산균 발효 아몬드 밀크의 제조 방법 ▲식물성 아몬드 치즈 프리 컴파운드 제조 방법 등 3개의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유일의 독자 제조 기술로 만든 비건 치즈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2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아머드 프레시 오경아 대표는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통해 푸드테크 K-스타트업으로서의 위상과 K-푸드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동 모빌리티 공유 '스윙', 성장세 가속화

전동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스윙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및 전기오토바이를 기반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윙은 국내 최대 규모인 7만대의 전동 모빌리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362%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모빌리티 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스윙은 올해도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윙은 올해 초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로 전동 모빌리티 업계 내 최대 규모의 누적 투자금 400억원을 확보했다. 올 연말까지 전동킥보드 10만대까지 증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윙은 향후 전동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충전 인프라 구축,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효율화에 힘쓸 예정이다.

스윙 김형산 대표는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으로 스윙의 성장 가능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특별보증 지원을 통해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나아가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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