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 위축…'비관적' 전환

등록 2022.06.29 15:5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은행 광주전남 소비자동향조사

소비자심리지수 92.6 전월 대비 하락

[광주=뉴시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6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가 물가상승 등의 요인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를 대상으로 6월 중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2.6으로 전월 대비 9.2p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낙관적(101.8)에서 비관적으로 전환한 것이다.
 
6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도 96.4로 전월 대비 6.2p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현재생활형편CSI(84)와 생활형편전망CSI(86)는 전월 대비 각각 7p, 9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94)와 소비지출전망CSI(112)도 전월 대비 각각 3p, 2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더욱 비관적이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4로 전월 대비 13p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68로 무려 14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81)는 전월 대비 9p 하락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141)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51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응답 50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