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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힘, 'TBS 기능전환' 1호 조례안 발의 예정

등록 2022.06.29 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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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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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8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06.29. (사진 = 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1호 조례안으로 미디어재단 TBS 기능을 전환하거나 폐지하는 내용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76명의 당선자가 모인 당선인총회를 열고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기존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사업 범위, 운영재원, 임원 구성, 예산 편성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는 TBS가 교통 및 생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하고, 서울시 출연금과 그 밖의 수입금을 재단의 기본재산으로 삼도록 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해당 조례안을 폐지해 TBS의 기능 전환을 유도하고 독자적인 생존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조례안 시행 시기는 1~2년 유예기간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종합감사를 마무리하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에게 계약서 없이 출연료를 지급한 TBS에 '기관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강택 TBS 대표에게는 기관장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의 프로그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를 받았지만 후속 대처가 미흡했다는 이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TBS의 기능 전환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오 시장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훈토론회에서 "(TBS는) 교통방송 기능을 다한 것은 사실이다. 교통방송을 들으며 운전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미래학자들이 앞으로 평생 교육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평생 교육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교육방송 역할이 두 세개 늘어나도 전혀 과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4선에 성공한 이후인 지난 7일에는 'MBN 뉴스7'에 출연해 "(TBS 기능 변환은) 제가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결국은 시의회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거쳐야 방향이 설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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