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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 "나토, 중국 대만 침공은 '파국적 오판' 분명히 해야"

등록 2022.06.29 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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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2월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했다. 2022. 02. 0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파국적 오판'이 될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외무부에 따르면 트러스 장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의 한 포럼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관해 이 같이 주장했다.

트러스 장관은 "중국이 경제적 강압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역량을 갖춘 군대를 구축한다"면서 "중국이 잘못된 발상을 해 대만을 침공하는 등 파국적 오판을 야기할 실제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역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적 오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 세계가 협력해 대만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돕고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이유"라고 했다.

또 유럽의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며 "중국에 전략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러스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이 늘었고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토의 새로운 전략개념에 중국이 포함된다고 언급하면서 "이는 인도태평양만이 아니라 유럽 대서양 안보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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