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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에르도안과 회담…"핀란드·스웨덴 가입 지지 감사"

등록 2022.06.30 07: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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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당국자 "튀르키예 F-16 현대화 계획 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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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옛 터키)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2022.06.29.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구 터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과 양자 회담했다고 밝혔다. 회담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가 조금 못 된 시각에 시작됐다. 양측은 계속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이 자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핀란드·스웨덴과 관련해 당신이 한 일,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곡물을 반출하려는 놀라운 노력에 특별히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핀란드와 스웨덴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오랜 군사 비동맹 정책을 철회하고 지난달 나토 가입을 공식 결정했다. 그간 이런 행보에 반대하던 튀르키예는 전날인 28일 핀란드·스웨덴과 대테러 등을 다룬 양해각서를 체결, 두 국가의 나토 가입 길을 터 줬다.

나토는 이후 이날 '마드리드 정상회의 선언'을 통해 "나토의 '문호 개방 정책'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한다"라며 "오늘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회원국이 되도록 공식 초청하고, 가입 의정서(Accession Protocols)에 서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당국자들을 인용, 미국 측이 튀르키예에 개량형 F-16 전투기 판매 의사를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설레스트 월랜더 미국 국방부 차관보는 "강력한 튀르키예 국방 역량은 강한 나토 방위 역량에 기여한다"라고 밝혔다.

월랜더 차관보는 아울러 "미국 국방부는 튀르키예의 F-16 함대 현대화 계획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며 "튀르키예의 전투기 함대 현대화는 나토 안보에 기여하고, 그럼으로써 미국의 안보에 기여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에서 "우리가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의는 어젠다 측면에서 매우 바쁘고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는 손을 꽉 채워 만족감을 느끼며 각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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