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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유엔사무총장, 국제 식량위기에 대해 전화통화

등록 2022.06.30 0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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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장관, 농산물과 비료 공급 논의사실 밝혀

"서방의 불법 제재 불구, 러는 수출할 용의 있다"

식량문제 향후 유엔과 상의 여지 남겨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6월16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경제 포럼 부대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라브로프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29일 통화에서 국제식량위기에 관해 이야기 했다고 러시아 정부는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6월16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경제 포럼 부대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라브로프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29일 통화에서 국제식량위기에 관해 이야기 했다고 러시아 정부는 밝혔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특히 세계 시장에 대한 농산물과 비료 수출 문제와 관련된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밝혔다.

 라브로프는 기존의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  서방 국가들의 불법적인 제재와 코로나19 대유행의 후유증으로 세계 시장의 공급망 붕괴와 가격 하락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정부는 식량과 비료를 계속해서 수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앞으로도 유엔과 함께 국제 식량위기의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모든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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