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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직 돌연 사표…"일신상의 이유"

등록 2022.06.30 08:27:39수정 2022.06.30 0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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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이준석 지방 행보 중 비서실장직 사임

"일신상의 이유로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

축하 난을 들고 있는 박성민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축하 난을 들고 있는 박성민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계'로 불리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이준석 당 대표 비서실장직에서 사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같이 전했다. 비서실장직 사퇴 결심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박 의원은 대선 승리 이후 이 대표 비서실장으로 기용돼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간 가교역할을 해왔다.

박 의원의 사임은 오는 7일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이뤄지는 사퇴인만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과 이 대표간의 갈등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저녁 페이스북에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 모두 달리면 되지"라며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라는 짧게 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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