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장마 본격화…비료·폐기물처리株 강세

등록 2022.06.30 10:54: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농약·비료·제습기업체 주가 상승세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국에서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3일 서울 중구 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2.06.2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장마철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현재 농약제조업체 경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24%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료업체 조비와 남해화학은 전일 보다 각각 3.77%, 1.48% 오른 2만650원, 1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마철에는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 작업이 자주 이뤄져 약제 수요가 늘어난다. 또 장마 피해를 본 농작물은 비료를 사용해 회복시키기 때문에 비료 수요도 늘어난다. 이 때문에 매년 장마 시즌이 다가오면 농약과 비료 관련주가 수혜주로 거론된다.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은 전 거래일 보다 0.12% 오른 8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엔텍은 장마기간 동안 폭우가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홍주 관련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선이엔티와 와이엔텍도 전일 보다 각각 1.15%, 0.21% 상승한 8790원, 9440원에 거래 중이다. 폐기물 업체들은 집중호우 발생 시 상류에서 내려오는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이나 하구에 퇴적됨에 따라 장마철 수혜주로 꼽힌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일시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제습기, 건조기, 에어컨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위닉스는 전일 보다 0.37% 떨어진 1만3300원에, 신일전자는 0.21% 하락한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웨이와 에스피지는 전일 보다 각각 2.07%, 0.74% 오른 6만4200원,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습기 대장주 파세코도 전일 보다 1.44% 떨어졌다.

장마철 수혜주는 한파 테마주, 난방 테마주처럼 때만 되면 알아서 오르는 계절성 테마주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긴축 우려로 증시 침체가 장기화되며 그동안 장마철 수혜주로 거론됐던 종목들은 약세를 보여왔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엔텍은 최근 소각로 신설 및 증설 허가 재신청을 완료해 승인이 이뤄질 경우 멀티플 리레이팅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소각로 처리량 확충을 통해 소각 매출의 증대와 더불어 소각 판매 매출 확대와 큰 폭의 스팀 판매단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