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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인당 라면 연간 87개 먹었다…한국 제치고 1위

등록 2022.06.30 10:04:46수정 2022.06.30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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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인당 라면 연간 87개 먹었다…한국 제치고 1위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베트남이 한국을 제치고 1인당 라면소비량 1위에 올랐다.
 
농심은 세계라면협회(WINA)가 발표한 2021년 세계라면 시장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이 연간 1인당 라면소비량이 87개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 연간 73개로 2위, 네팔이 55개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20년까지는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였다.

그러나 베트남이 2019년 55개, 2020년 72개로 라면 소비량이 매년 급증하며 이번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과 코로나로 인해 외식보다 집에서 한 끼를 해결하려는 경향에 따라 라면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국가별 라면시장 규모는 중국 440억개, 인도네시아 133억개로 1~2위를 차지했고, 베트남이 3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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