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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스위밍, 첫 해외 세계선수권 10㎞도 최고 성적

등록 2022.06.3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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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자 박재훈-최용진, 여자 이해림-박정주 모두 제한시간 내 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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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픈워터스위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해외 파견 선수단이 의미 있는 도전을 마쳤다.

박재훈(서귀포시청)과 최용진(안양시청)은 3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루파호수 인근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10㎞에서  참가선수 62명 중 각각 36위와 41위로 경기를 마쳤다.

1.6666㎞ 1바퀴를 총 6번 돌아 10㎞를 완영하는 코스에서 박재훈은 첫 부표를 52위로 통과했다. 두 바퀴 째부터 40위 내외를 유지하던 박재훈은 막판 스퍼트로 36위를 차지했다.

2019 광주대회 59위보다 순위를 2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최종 기록은 2시간01분21초3.

박재훈은 “광주 땐 10㎞에 대한 거리감이 없어 그냥 무작정 버텼다면, 이번에는 페이스 조절도 하고 몸싸움도 피하고 이전보다 영리하게 시합에 임했다”며 “경험을 쌓을수록 더 잘하게 되는 오픈워터스위밍만의 재미가 있다”고 계속 도전할 의사를 밝혔다.

첫 대표팀 발탁인 최용진은 2시간01분50초1로 레이스를 끝냈다. 최용진은 “국가대표로 국제대회는 처음인데 무조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 뿐”이었다며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완영해 기쁘다”고 전했다.

여자 10㎞에 나선 이해림(경북도청)은 첫 바퀴까지는 27위였으나 이후 몸싸움에서 밀리면서 2시간13분08초6을 기록, 참가선수 61명 중 최종 43위로 들어왔다.

이해림은 “초반부터 선두권을 따라가려 했으나, 레이스 운영보다 몸싸움에서 체력을 많이 소진한 게 정말 아쉽다”며 “그러나 최선을 다했으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같이 출발한 박정주(안양시청)는 첫 바퀴 몸싸움 중 수경이 부러지고 수모가 벗겨진 상태에도 완영, 2시간18분11초90으로 48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광주대회 당시 임다연(53위), 정하은(55위)보다 순위가 높다.

박정주는 “출발 전에는 긴장됐지만, 출국 전 안동에서 강화훈련시 연습했던 코스 안쪽 자리 잡기와 몸싸움 대처법 등이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오픈워터스위밍을 위한 지원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청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실내가 아닌 바다, 호수, 강 등 실외에서 자웅을 겨룬다. 최소 5㎞부터 최대 25㎞까지 수영하는 장거리 종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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