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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99만명…전년보다 3.9% 증가

등록 2022.06.30 1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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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일자리 1만9000개…의료기기 분야 4.9% 늘어

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99만명…전년보다 3.9% 증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 1분기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 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99만명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2년 1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30일 발표했다.

올 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신규 일자리는 1만9000개가 창출됐으며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87.6%인 1만6479개 일자리가 확보됐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분야 신규 일자리 수가 6915개로 가장 많고 간호사 4091개, 의료기사·치료자·재활사 2238개, 의사·한의사·치가의사 1690개, 제조·단순 종사자 683개 순이다.

보건산업 종사자 중 74.4%인 73만7000명은 여성으로, 남성에 비해 2.9배 많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27.4%, 30대 27.2%, 40대 23.2%, 50대 이상 22.2%다.

산업별로 보면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그 뒤로 의료 서비스 4.0%, 제약 3.9%, 화장품 0.05% 순이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는 총 5만8000명이며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 제품 제조업은 7.0%, 치과용 기기 제조업은 6.3%, 그 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은 4.3% 증가했으나 안경 및 안경 렌즈 제조업은 5.2% 줄었다.

의료 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81만8000명이다. 방사선 진단 및 병리검사 의원 13.4%, 한방병원 11.4%, 종합병원 6.5%, 일반의원 6.1% 순의 증가율을 보였다.

제약 분야 종사자 수는 7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의약품과 백신류 수출이 상승하면서 관련 업종인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다.

화장품 분야 종사자는 3만6000명으로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다가 이번 1분기에 0.05% 반등했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최근 성장 및 물가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보건산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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