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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미국에 코로나 백신 1억회분 추가 공급…4조 규모

등록 2022.06.30 1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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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용 백신도 포함…FDA, 가을 백신 추가 접종

[AP/뉴시스] 화이자-바이오앤 테크사가 개발한 5세에서 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2022.06.30

[AP/뉴시스] 화이자-바이오앤 테크사가 개발한 5세에서 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2022.06.3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29일(현지시간) 32억달러(약 4조1520억원)어치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 정부에 추가로 판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계약된 분량은 1억500만회 분으로 이르면 올여름 늦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도 포함됐는데 아직 허가를 받지는 않은 상태다.

미 보건복지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적합한 백신이 빨리 공급돼 올가을에는 각 주 정부와 지자체 보건 당국, 각지 보건소와 의료시설과 협력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들은 전날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올가을 백신 추가 접종 계획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놓은 추정치를 보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 BA.5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 변이가 우세종으로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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