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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박성민 사퇴, 개인 문제…당내 갈등으로 묶지 말라"

등록 2022.06.30 11: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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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송언석 "당내 분란 조장하는 일부 있지 않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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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오른쪽)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부대표단이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원구성 강행 처리와 관련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국회의장 후보자인 김진표 민주당 의원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2.06.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권지원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0일 박성민 의원의 당대표 비서실장 사의 표명에 대해 "당내 갈등으로 묶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점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성민 의원의 당대표 비서실장 사의는 개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당발 기사가 자꾸 갈등 구조를 부각하는 쪽으로 기사화되는 게 조금 걱정스럽다"라며 "정치권에서 견해가 다소 다른 사람이 모여있는 건 당연하다.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 모여 하나의 의견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한 정치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의견이 부딪혀 소리가 좀 날 수도 있는데 그걸 너무 지나치게 부각하는 것은 당내 분란과 갈등을 조장하고 유발하려고 하는 그런 일부가 있지 않느냐는 걱정이 있다"며 "건전한 토론 문화를 만들고 정치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퇴 결심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오는 7일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친윤계와 이 대표 간 갈등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이 이 대표 비서실장으로 기용된 데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추천이 작용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 실장은 대선 승리 이후 이 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 대표는 박 의원의 당직 사퇴설이 불거진 전날 저녁 페이스북에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 모두 달리면 되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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