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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간 이준석 "폐기물 관리·시민사회 협력 살필 것"

등록 2022.06.30 12: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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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틀째 경북 지역 행보…尹 '탈원전 폐기' 보폭
"저렴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 중요"
"맥스터 용량 차올라…시민사회 조정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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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06.30.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사용후 핵연료나 원전 폐기물 문제에 있어 실제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사회와 어떻게 협력할지 정당으로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사용후 핵연료 건식저장설비)를 방문해 "정부에서 원전 가동률을 높이고 안전하게 운영할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경북 포항 영일만대교 부지 및 호미곶 국가해양정원 방문에 이어 이날도 경북 지역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김영식 의원실에서 오래전부터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월성원전 방문은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전 11시7분께 월성원전에 도착한 이 대표는 방명록에 '경주 지역사회와 항상 소통하며 같이 발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사전환담회장으로 향한 이 대표는 "유가 문제 등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난 정부 정책과 달리 다시 한번 원전 의존도를 높이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성원전의 경우 사용후 핵연료, 폐기물 문제에서 다른 원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맥스터도 결국 용량이 차올라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경주가 시민사회와 어떻게 협력하고 조정할 것이 있는지 등등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월성본부 관계자들에게 월성원전 현황, 맥스터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이 대표는 발표 중간중간 재처리 기술연구, 주민 지원방안, 폐기물 관리방법 등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질문했다.

이날 이 대표와 함께 월성원전을 방문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원전 정책 추진에 있어 여러 기술적 부분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주민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그간 중저준위 폐기물 유치 과정에서 정부가 약속한 사항이 30%밖에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이어 "국회에서 지방세법 개정을 통과시켜야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운영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을 받을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면서 소형모듈원전(SMR) 등 기술을 위한 산업단지를 준비하고 있다. 미리 국가산단을 만들어 이곳에서 실질적으로 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브리핑 이후 맥스터 시찰을 위한 방호교육을 들은 뒤 본격적인 시찰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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