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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나주극장 추억 찾기…나주서 7일 문화재생 좌담회

등록 2022.06.30 1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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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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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나주시는 내달 7일 옛 나주극장 인근 나주신협 본점 주차장에서 나주극장의 성공적인 문화재생공간 조서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나주극장 좌담회-담장(談場)'을 개최한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2022.06.30.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옛 나주극장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나주시는 7월 7일 오후 7시 옛 나주극장 인근 나주신협 본점 주차장에서 전문가와 시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나주극장 좌담회-담장(談場)'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유휴 공간 문화재생 전문가 강연을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옛 나주극장의 추억을 공유하고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재생사업은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공모로 선정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재생 공간으로 조성한다.

나주시는 올해 사업에 선정된 옛 나주극장이 가진 역사, 장소적 가치를 되살리고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테마로 근대 문화·예술·생활역사를 영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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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930년대 들어선 나주 지역 최초 극장인  '옛 나주극장'을 활용한 문화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1990년대 이후 식당 영업을 위해 전면부가 일부 개조된 나주극장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2021.01.20. photo@newsis.com


옛 나주극장(금성동14-1)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나주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한 하천부지에 소주공장, 잠사공장 등의 산업시설과 함께 들어선 지역 최초의 현대식 극장 시설이다.

극장 내부 관객석은 2층 구조로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다.

나주극장은 그동안 부침이 많았다. 1980년대까지 영화상영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호황을 누렸지만 인근 광주에 소재한 대형 극장 등에 밀려 문을 닫아야 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민간사업자가 건물 전면을 일부 개조해 음식점으로 운영했지만 몇 년 뒤 폐업 후 방치됐다.

이 극장은 나주신협이 지난 2020년 2월 주차장 부지 마련을 위해 매입한 이후 철거 위기에 내몰렸지만 나주시가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해 매입을 추진하면서 기사회생하게 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문화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포럼, 좌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 관련 문의는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단(061-334-2122)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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