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열여덟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콩쿠르에서 우승? 달라지는 건 없다" [뉴시스Pic]

등록 2022.06.30 14:52: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영환 강진아 기자 = 세계적인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고 말했다.

임윤찬은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피아노만 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 달라지는 건 없다. 우승했다고 실력이 느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연습에 매진하겠다"며 "저는 늘 똑같은 마음으로 연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준결선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와 결선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무대는 큰 화제가 됐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뛰어난 재능에 찬사를 받으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사람들이 어렵게 느끼는 것 같다. (스승인) 손민수 선생님께서 레슨 때마다 테크닉뿐만 아니라 그걸 넘어서 음악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순간이 초절기교라고 강조했기에 그 점을 가장 생각하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임윤찬의 결선 무대가 끝난 후엔 협연을 지휘한 마린 앨솝 심사위원장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진심으로 존경하는 지휘자였다. 언젠가 함께 연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콩쿠르에 접수할 때 심사위원 명단에 앨솝 선생님의 이름이 있는 걸 보고 굉장히 기대했다"며 "마음이 통해서 음악이 더 좋게 나올 수 있었다. 연주가 끝난 후에도 조언해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임윤찬의 스승인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음악을 하는 순수함이 통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윤찬이는 음악에 몰두하고 늘 새로운 것을 찾아나가고 싶어했다. 저도 한 사람의 음악가로서 앞으로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윤찬은 하반기에 국내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2월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우승 기념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콩쿠르 연주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8월10일에는 소속사인 목프로덕션 창립 15주년 음악회 '바흐 플러스', 8월20일 롯데콘서트홀 여름 음악 축제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 지휘로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 아래 8월26일엔 KBS교향악단, 10월5일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각각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한다.

임윤찬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별상인 청중상과 신작 최고연주상도 받으며 3관왕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연주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스승인 손민수 교수가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스승인 손민수 교수가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승 손민수 교수가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임윤찬에게 고개 숙여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승 손민수 교수가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임윤찬에게 고개 숙여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