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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퇴임식 희망의 메시지 '눈길'

등록 2022.06.30 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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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더 행복한 충남 향해 더 힘차게 달려 나갈 것”
"자랑스러운 도민과 손잡고 달릴 수 있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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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양승조 충남지사가 30일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더 막중한 책임감으로,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8대 도지사 퇴임식장에서 이같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눈길을 끌었다.

4년간 정들었던 충남도민 및 도청 공무원들과 작별하는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환한 웃음으로 희망을 이야기 했다.

이날 양 지사는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위치에 있든 도민의 행복과 충남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4년간 도민 여러분과의 하나 된 노력으로 충남은 국가적 위기 앞에 피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다. 위기를 기회로 여기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더 성장하고 더 행복해졌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무엇보다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향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던 민선 7기의 성과들을 자랑스러워했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가 재임했던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해소 정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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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양승조 충남지사가 30일 퇴임식을 마친 후 청사 안에서 손을 흔드는 도 공무원들에게 환하게 웃으면서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급식, 중학교 무상교복까지 3대 무상교육을 완성한데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보급과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사업 등 교통복지를 실현했다.

  충남형 양극화 정책의 성과도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2018-2020년 한국노동패널조사와 재정패널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도의 가구소득 10분위 배율은 2018년 19.01배에서 2020년 18.34배로 감소했는데, 이는 상하위 계층 간 소득격차 감소에 따른 소득분배 개선을 의미한다.

  가구소득 지니계수도 같은 기간 0.414에서 0.365로 감소하면서 전국 10위에서 4위로 상승하는 등 가구 간 소득분배 불균형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삶에 대한 도민의 만족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2021년 충남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17년 5.97점에서 2021년 6.29점으로 0.32점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나는 하위층’이라는 인식 비율도 2013년 45.2%로 절반에 가까웠으나, 201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21년에는 10.9%p 감소한 3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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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양승조 충남지사가 30일 퇴임식을 마친 후 부인 남윤자 여사와 함께 차량을 타고 손을 흔들며 도청사를 떠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뿐만 아니라 청년, 독립유공자, 장애인,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도민이면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더불어 잘사는 충남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정부예산 8조 원 시대를 열었고, 도민의 염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으로, 환황해 시대의 중심으로 더 크게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영광스러운 완주를 마치도록 늘 함께 해주신 220만 도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퇴임사를 마쳤다.

  이날 퇴임식에는 양 지사와 실·국장 및 동료 공직자를 포함한 도민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주요 약력 소개, 공로패 증정, 퇴임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양 지사는 1995년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여성과 인권단체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으며, 20대까지 4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민주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가의 복지정책 입법을 선도했다.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38대 충남도지사로 취임, 220만 도민이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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