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전시회 7월 5일 개최

등록 2022.06.30 16:26: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2층서…9월 30일까지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 2층(제4전시실-산림생명관)에서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소장 동물 20종의 박제표본을 먹이사슬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각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백두산호랑이가 전시될 예정이며 스라소니, 수리부엉이, 여우 등 서식지 파괴와 남획 등으로 보기 어려운 멸종위기야생동물 박제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동물 박제표본은 먹이 피라미드의 1차·2차·3차 소비자로 나누어 전시되어 야생생물의 먹이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동물 종의 이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컬러링 체험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와함께, 7월 23일 오후 1~4시에는 동물 박제표본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용기 생태정보연구소장의 ‘한반도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종(Species)의 네트워크’ ▲윤석준 생태표본연구소장의 ‘생명을 불어넣은 박제표본’ 특별 강연이 산림박물관 2층 시청각실(182석 규모)에서 진행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오늘날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기록물인 박제표본으로 재탄생한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