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공항, 내달부터 '보이는 ARS' 시작…청각장애인 편의 개선

등록 2022.06.30 16:36: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항공기 출·도착 등 자주 찾는 질문 구성

기타 문의 사항은 상담원과 직접 연결

외국인 위한 영어, 일본, 중국어 서비스도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사진은 인천공항의 보이는 자동 응답시스템(ARS) 화면.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사진은 인천공항의 보이는 자동 응답시스템(ARS) 화면.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내달 1일부터 인천공항 종합 안내 콜센터에서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이는 ARS는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청각장애인 등 음성 ARS 사용이 원활하지 못했던 이용객도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최근 3년간 콜센터 안내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항공기 출·도착 ▲항공사 연락처 ▲주차 및 교통편 ▲유실물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상주기관 및 입주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사항을 ARS 화면으로 구성하고 기타 문의 사항은 상담원과 바로 연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천공항 종합 안내 콜센터로 전화시 음성 ARS, 보이는 ARS, 상담원 연결 중 고객 편의에 맞는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 일본, 중국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형욱 공사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여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도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