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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에 신사업 투자법인 설립…7000여억원 출자

등록 2022.06.30 16: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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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신규 투자법인을 설립한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1일자로 미국에 계열사인 'HMG 글로벌 LLC(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한다. 투자에 참여한 계열사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다.

출자 금액은 ▲현대차 7391억8300만원 ▲기아 4563억9400만원 ▲현대모비스 2986억6000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3사의 현금 출자액은 총 7476억원 수준이다. 나머지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가진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통해 7467억원의 현물 출자로 이뤄졌다.

주식 취득 후 소유지분 비율은 현대차가 49.5%, 기아가 30.5%, 현대모비스가 20.0%다.

이번 투자법인은 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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