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 인수위, 활동 마무리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30일 오후 4시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당선인의 '시민협치 인수위원회'가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종합발표회를 열고 23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당선인의 '시민협치 인수위원회'가 30일 종합발표회를 열고 23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은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시정방침은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바꾸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등을 10대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132개의 주요 사업을 통해 김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인수위는 그동안 교통·건설·안전분과, 경제·행정·환경분과, 교육·복지·문화분과의 3개 분과를 구성해 김인규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인수위원들과 27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활동했다.

교통·건설·안전분과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산동 물류센터, 도봉면허시험장 등에 대한 공약 이행절차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경제·행정·환경분과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장암하수처리시설 및 용현산업단지 등의 현장방문을 통해 의정부 내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 조직청렴도 개선, 명확한 조직목표 설정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복지·문화분과는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예술의전당, 음악·미술도서관 등을 방문해 문화 및 복지 인프라 확대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인규 인수위원장은 "3주 동안 수고해주신 위원님들과 인수위 사무국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인수위원회에서 검토된 사항들이 민선8기 시정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서 검토한 사항들을 통해 향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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