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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태사령부 당국자 "통합억지가 한·일 등 관계 중심"

등록 2022.07.01 08:02:46수정 2022.07.01 1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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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태 동맹·파트너십, 안정의 원천…우방·파트너 이익 보장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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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지난 3월1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고공정찰기 U-2S가 착륙하고 있다. 2022.03.10. jtk@newsis.com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인도·태평양 당국자가 한국과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과의 통합억지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 맥필립스 인도·태평양사령부 전략기획정책국장은 30일(현지시간) 동서센터 주최 '신뢰 제로 세계의 연결' 컨퍼런스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의무는 지역적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쟁을 막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보존하려 이곳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파트너 국가와의 외교·경제 이니셔티브를 지지·보강하고 각 영역별 군사 활동을 동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통합억지 비전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육·해·공과 우주·사이버 등 역량은 물론 외교·정보와 경제 지렛대까지 활용하는 게 오스틴 장관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하게는 우리는 통합억지를 수행하는 동시에 우리 동맹·파트너의 역량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필립스 국장은 "억지는 오직 많은 국가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고수하고 분쟁을 막기 위해 투자할 때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부분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인도·태평양에서 우리 안보 동맹과 파트너십은 안정을 위한 엄청난 원천"이라며 "이 지역에서 통합억지는 계속 우리 자랑스러운 조약 동맹인 호주, 일본, 필리핀, 한국, 태국과의 관계에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맥필립스 국장은 이와 함께 "우리는 우방 및 파트너 국가를 소중히 여길 것"이라며 "그들 이익이 보장되도록 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내 외교·경제·군사 협력 확대를 거론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기구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도·일본·호주와의 안보 연합체은 쿼드(Quad)를 두고는 "이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재감 있는 일부 국가가 협력하는 놀라울 정도로 가치 있는 장"이라며 "세계에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유지에 관한 지지가 있다'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가 있다"라고 했다.

이날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쟁이 여전히 폭력적이며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는 중국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르고 규모가 큰 군사 증강을 보고 있다"라고 했다.

대만 독립·자유 보장을 위한 미국의 역할을 두고는 "군사적 관점에서 우리는 대만이 자기 방위를 위해 필요한 것을 보유하도록 하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역내에서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계속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도 언급됐다. 맥필립스 국장은 "북한은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 지역에 불안정을 초래한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국가 안보와 번영은 물론 세계 경제의 4분의 1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묶여 있다"라며 이 지역 관여 중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우리 경쟁 우위는 동맹·파트너와의 필적할 수 없고 비할 바 없는 네트워크"라며 "계속 동맹·파트너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고 통합억지를 보존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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