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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교육정보기술…빅테크→정보기술대기업

등록 2022.07.01 0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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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립국어원, 새말모임서 다듬은 말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달 15일 국어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새말모임을 통해 '에듀테크'는 '교육정보기술'로, '빅테크'는 '정보기술대기업'으로 각각 순화했다. 2022.07.01.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달 15일 국어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새말모임을 통해  '에듀테크'는 '교육정보기술'로, '빅테크'는 '정보기술대기업'으로 각각 순화했다. 2022.07.01.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에듀테크'는 '교육정보기술'로, '빅테크'는 '정보기술대기업'으로 각각 순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국어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분야에 접목한 정보통신기술을 뜻하는 '에듀 테크'는 '교육정보기술'로, 정보기술기업 중 규모가 큰 기업을 뜻하는 '빅테크'로 순화된다.

문체부는 지난달 17~23일 국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9%가 '에듀 테크'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에듀 테크'를 '교육 정보 기술'로 바꾸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87.2%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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