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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물폭탄, 오늘은 무더위…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등록 2022.07.01 11:27:39수정 2022.07.01 1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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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폭염 대비 '종합지원상황실' 즉시 가동
8월 그늘막, 스마트쉼터 등 4426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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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오세훈 서울 시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최영민 시립돈의동쪽방상담소 소장과 함께 둘러보며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1일 폭우가 그치면서 서울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시는 폭염에 대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달 25일 이후 7일 만에 발효된 것으로 오는 4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폭염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8월까지 그늘막, 스마트쉼터 등 201개소를 추가해 폭염 저감시설을 4426개소까지 늘린다. 현재 시는 횡단보도 그늘막 2885개소를 포함해 쿨링포그, 쿨링로드 등 총 4225개소의 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도시 열섬화 방지를 위해 살수와 도로 물청소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청역과 종로3가역 등에 설치된 13개의 살수시설인 쿨링로드를 최대 3~5회 운영한다. 오전 10시~오후 4시에 살수차량 188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중심으로 물청소도 집중 실시한다.

경로당과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4038곳에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지정하고 오전 9시~오후 6시가지 운영한다. 이중 587곳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열대야에 잠을 이루기 어려운 홀몸, 고령부부 등을 위한 안전숙소 51곳도 자치구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쪽방촌과 거리 노숙인 보호도 강화한다. 노숙인 무더위쉼터 10곳을 24시간 운영하고, 노숙인을 위한 이동 목욕 차량도 4곳에서 운영한다. 쪽방촌 무더위쉼터도 실재 12곳, 야외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폭염경보 발령시에는 한낮 시간대인 오후 2~5시까지 건설 공사장에서 옥외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여름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유류 취급 시설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자치구와 함께 특별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물 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노후시서과 기전설비 등을 정비한다. 혹시 모를 단수에 대비해 급수차량 109대와 아리수 물병 10만7000병도 확보해둔 상태다. 에너지 사용 급증에 대비해서는 전력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발전사 등과 협업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서울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폭염특보 상황도 전파한다. 옥외 전광판과 지하철 내 영상매체 등을 통해 폭염시 행동요령을 비롯해 피해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전하고 있다.

백일헌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특히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폭염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폭염시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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