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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톱과 수영복 금지?...스페인 유명 휴양지 복장 규제 왜

등록 2022.07.01 11:39:48수정 2022.07.01 13: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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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요르카 데일리 불르틴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마요르카 데일리 불르틴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 마요르카에 엄격한 복장 규정이 생겨 화제다.

스페인 마요르카 지역지인 '마요르카 데일리 불르틴' 등 외신에 따르면 마요르카 내 플라야 데 팔마 리조트는 이번 휴가 시즌 '무뚝뚝한(naughty)' 휴양지가 됐다.

리조트 인근 상업시설들은 엄격한 복장규정을 도입했다. 끈 없는 탱크톱과 수영복, 축구 유니폼, 노점상의 목걸이와 모자도 제한됐다.

팔마 리조트에 연계된 11개의 인근레스토랑이 복장 규정을 적용, 이용자들이 적절한 드레스코드를 갖췄는 지를 확인한다.

매체에 따르면 리조트인근 상업시설과 주민들은 최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았다.

주민들이 취객들의 소음으로 밤잠을 못 이뤘고,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발코니에서 화염병을 던지고 바에 불을 지르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현지 매체는 한 남자가 움직이는 택시의 앞유리를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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