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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대환 개시…은행별 금리 차이는

등록 2022.07.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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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은행, 0.2%p 우대금리에 최대 0.2%p 추가
토스뱅크, 0.3%p 우대금리 일괄 적용
최고 우대금리 하나 3.0%, 신한 1.6%p, 우리 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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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대면 업무 확대와 점포 구조정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국내 은행의 점포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2021년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점포는 총 6094개로 전년말보다 311개 감소했다. 31일 오전 서울시내 은행 ATM기의 모습. 2022.03.3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사업 철수로 이달부터 개인고객 신용대출 갈아타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중은행들은 8조원 규모의 씨티은행 고객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다.

2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씨티은행 대환대출 제휴사로는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가 있다. 제휴은행은 대환금액 한도가 없어 기존 대출 그대로 갈아탈 수 있다. 금리도 기존대로 적용한다. 비제휴은행은 회사별 대환금액 한도가 있다. 적용 금리는 현재 기준금리와 고객 신용평가를 반영해 재산출한다.

최고 우대금리는 제휴사보다 비제휴사가 높고, 인지세나 수수료 면제 혜택은 동일하다. 이에 고객별로 대출 규모와 적용 금리에 따라 대환에 유리한 은행이 달라질 수 있다. 대출금액을 복수 은행에 나눠서 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0.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일괄 적용한다. 자체 신용평가 결과 6등급 이내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최대 0.2%p가 추가 적용돼 최대 0.4%p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환 시 발생하는 인지세는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대출기간 중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KB 제휴 대환 신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0만원 이상 대환을 완료하고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6개월간 0.3%p 상당의 이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0.3%p 금리 할인 혜택을 일괄 적용한다. 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세는 토스뱅크가 전액 부담한다. 중도 상환 시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대출 기간은 기존 씨티은행에서의 동일한 조건에 따라 최소 5년간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토스뱅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로 5년 더 연장(최대 10년)할 수 있다. 연체가 발생하거나 채권 추심 절차가 진행 중인 고객은 제외된다.

신한은행은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현 직장에서 1개월 이상(비대면 채널 이용 시 4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이면서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납입하고 있는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현재 보유중인 씨티은행 신용대출 원금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취급 가능하다. 이 상품은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6%p 금리감면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대환 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본 우대금리는 최대 2.1%p 적용된다. 추가 거래를 약속할 경우 0.9%p를 더해 최대 3.0%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중도상환해약금 면제와 인지세는 전액 지원한다. 또 하나은행 전용 상품으로 대환하는 신규 손님 중 1111명을 추첨해 최고 300만원까지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최대 1.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대출을 미보유한 고객이 대환을 신청할 경우 1%p가 우대된다. 대출한도는 연소득의 최대 230%까지 부여한다.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는 모두 면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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