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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 쏟아지는데" 폭염 속 제주 해수욕장 개장

등록 2022.07.01 16:00:02수정 2022.07.01 1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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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일 제주도 내 지정 해수욕장 12곳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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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개장 첫 날인 1일 오후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2.07.01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지역 지정 해수욕장 12곳이 1일 일제히 개장했다.

이날 오후 찾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낮 최고 기온이 32도를 넘으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푹푹 찌는 더위에도 비교적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 아이들부터 파라솔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연인들까지 삼삼오오 자리한 피서객들은 각자의 여름을 만끽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가족과 제주에 온 정지우(18)양은 "서울은 비가 오는데 이 곳은 햇빛도 쨍쨍해서 너무 좋다"면서 "미국과 달리 해변 가까이에 편의점과 카페들이 있어 편리하다"며 즐거워했다.

경기도 부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은 김재인(40대)씨는 "함덕해수욕장은 물이 얕고 투명해 아이들이 놀기 좋은 것 같아 찾았다"고 말했다.

관광객 박규리(30대·경북)씨는 "5월에 한번 왔었는데 바다가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 가족들과 다시 왔다"며 "인파에 비해 주차장이 좀 부족한 것 같아 평상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은 피서객들로 붐볐다.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는 방문객들의 차량들이 가득 차 있었다. 피서객들은 약 3년 만에 마스크 없이 해수욕장을 돌아다녔다.

가족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김일환(49·서울)씨는 "중부 지방은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가 한창이다"면서 "제주에 와보니 날씨가 너무 좋아 즐겁게 지내다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인과 제주에 온 한영선(27·충북)씨는 "제주 바다가 너무 그리워서 2년 만에 다시 찾았다"며 "올해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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