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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시 52주 신저가…한때 5만6000선 하회(종합)

등록 2022.07.01 16:04:53수정 2022.07.01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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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이크론 실적 실망 영향, 외국인들 2229억원 순매도
증권사 "메모리 반도체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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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이후 다시 한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5만5900원까지 내려가며 5만6000원 선마저 붕괴되기도 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 내린 5만62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5만5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장중 5만67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6거래일만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것이다.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 것이 삼성전자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222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18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억원 매수우위로 집계됐다.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나온 매물은 약 303만7585주다. 이 중 골드만삭스가 263만4128주로 가장 많았고, CS증권은 227만9089주로 두 번째로 매도 규모가 높았다. 이어 씨티증권(80만1056주), UBS(15만585주), 맥쿼리(13만4220주)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릴린치는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순매수 주문이 이뤄졌다. 메릴린치 창구를 통한 순매수 규모는 296만1493주이다.

외국계의 매도는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올해 6~8월 매출 전망치를 72억달러(약 9조3700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가 91억4000만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컨슈머 시장의 수요 약세로 심각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를 목격했고, 산업 수요의 성장이 장기 연평균성장률(CAGR)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기존 예상치 각각 5%포인트 이상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면서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서 DRAM과 NAND의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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