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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인도 모디에 "러, 신뢰할 만한 곡물·에너지 생산·공급국"

등록 2022.07.01 20:16:20수정 2022.07.01 2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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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21년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회담했다. 2021.12.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일(현지시간) 전화통화로 우크라이나 사태와 식량·에너지 시장 상황 등에 관해 논의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디 총리와 통화에서 "러시아는 여전히 곡물, 비료, 에너지의 신뢰할 수 있는 생산국이자 공급국"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수 군사작전의 주요 양상에 대해 설명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수 군사작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권의 노선이 위험하고 도발적이며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방의 러시아 제재를 겨냥해 다수의 국가가 시스템적 오류를 저질러 식량 교역을 왜곡하고 가격 인상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이 밖에도 상호 호혜적 경제 발전 등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하고 개인적 접촉 및 다른 수준의 양국 간 상호작용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인도 총리실은 "양측이 농산품, 비료, 의약품 교역을 더욱 활성화할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또 "정상들이 국제 에너지·식량 시장 현황을 포함한 세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디 총리는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대화와 외교를 지지한다는 인도의 오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비동맹 외교를 추구하는 인도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중립을 취해 왔다.

'쿼드'(Quad,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협력체) 참여국임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지 않았고 서방 주도의 대러 제재에도 동참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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