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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 중증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등록 2022.07.02 16: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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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볼링·쇼핑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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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자농구대표팀, 중증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남자농구 대표팀이 중증장애인 시설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전원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홀트복지타운 내 홀트일산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장재석(현대모비스)이 과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곳으로 선수들이 스스로 상의한 끝에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선수들은 성인 여성장애인, 장애아동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두 조로 나뉘었다. 한 조는 볼링장에 처음 방문하는 장애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다른 한 조는 외출이 쉽지 않은 여성장애인들과 쇼핑을 가졌다.

주장인 이대성(한국가스공사)은 "팬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의미 있는 일로 보답하고 싶었다. 선수단 모두가 조금만 노력하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방향으로 보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작년에는 기부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까 선수들과 함께 상의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에는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대성은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는데 기관 측에서 많이 도와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시 방문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홀트일산요양원 담당 사회복지사는 "훈련으로 고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활동을 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대일 도움이 없으면 외출이 불가능한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코로나19 이후 외부와 통제됐던 홀트복지타운에 첫 자원봉사자로 남자농구 대표팀이 방문해줘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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