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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대세력 압살 이기고 부국강병, 김정은만 가능"

등록 2022.07.04 09: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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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정은 집권 10년 조명…찬양, 충성 조성
"간섭 책동 끝낼 유일 방도, 최강 자위력"
"계속 강해져야…김정은 불멸 업적 칭송"
민생 개선 주장…"자립경제로 현실 전변"
"대북 제재 무의미 자인 목소리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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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달 28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같은 달 27일 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2.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표어로 체제 공고화, 우상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적대 세력 공세를 언급하면서 김 위원장 영도와 군사력 강화 당위성을 부각하는 모습도 보인다.

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에서 김 위원장 집권 10년을 조명하고 "미증유의 격난 속 나라의 전반적 국력과 전략적 지위가 높아진 자존과 번영의 새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 시대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또 "위대한 김정은 시대 10년은 인민의 세기적 숙원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큰 전진이 이룩된 격동의 연대"라며 "지난 10년은 조선혁명의 장구한 발전 행로에서 역사적 분수령을 이룬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쟁 위협과 외부 간섭이 없는 땅에서 영원히 자주적이며 창조적 삶을 누려가는 세기적 꿈이 실현되는 강국 시대, 부흥과 문명의 새 시대가 왔다"며 "긍지 높은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먼저 매체는 "힘이 약하면 예속되거나 사멸해야 하는 오늘의 냉혹한 세계에서 우리 국가에 대한 외세 침략과 간섭 책동을 영원히 끝장내는 유일한 방책은 그 누구도 범접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절대적 힘, 세계 최강 자위력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하제일의 국가 방위력을 갖추기 위한 대업 실현에서 마지막 단계가 매우 중요하고 간고하다"며 "지난 10년 우리의 전쟁 억제력, 안전담보력은 질량적으로 새 높이에 올라서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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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달 16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같은 달 15일 급성 장내성 전염병 관련 가정에서 마련한 약품을 황남 해주시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16

그러면서 "힘의 우위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며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자위력을 유지하자면 계속 강해져야 한다"며 "우리 후손들은 백년, 천년 후에도 절대적 힘을 마련해 준 총비서 동지 불멸 업적을 칭송할 것"이라고 찬양했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 집권 후 민생이 개선됐다는 취지 주장도 내놓았다. 민생 분야 근본 전환을 20~30년 기한 내 일으키겠다는 것이 당 이상이고 투쟁 목표라는 설명이 더해졌다.

나아가 "이 웅대한 설계도는 강력한 자립경제에 의해서만 현실로 전변될 수 있다"며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또 방역 상황과 관련한 고강도 봉쇄, 통제를 성과로 자평했다.

또 "오늘 적대 세력들 속에서 저들의 마지막 지탱점인 대조선(대북) 제재가 전혀 무의미함을 자인하는 목소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라며 합리화 했다.

노동신문은 수령 영도를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 신격화에도 많은 내용을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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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달 11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같은 달 8~1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5차 전원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2.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매체는 "김정은 동지가 지닌 인민에 대한 열화 같은 사랑과 무한한 헌신은 최악의 시련 속에서 최강의 국력이 마련될 수 있게 한 원천"이라며 "책임감만으론 그처럼 엄청난 중하를 감당해 낼 수 없다"고 했다.

또 "김정은 동지의 특출한 영도 실력은 사상 최악의 시련기가 국력 강화의 최전성기로 전환되게 한 중요 요인"이라며 "강국 건설은 비범한 영도 예술의 정화"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적대 세력들의 악랄한 고립 압살 공세를 이겨내며 무수한 큰 산들을 넘어야 하는 부국강병의 대업은 천리혜안 예지와 강철의 담력, 능숙한 대중 동원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실력가형 영도자를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는 천재적 전략가, 희세의 정치가, 강철의 영장"이라며 "총비서 동지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지지하며 따르는 충성심과 자력부강, 자력번영 의지는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다그치는 강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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