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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승 소형준, 생애 첫 다승왕 정조준

등록 2022.07.04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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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승 2패 평균자책점 2.61

구속 상승과 함께 자신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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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T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2.06.08.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T 위즈의 소형준(21)이 생애 첫 다승왕에 도전하고 있다.

소형준은 지난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에 5연승을 기록한 소형준은 시즌 9승(2패 평균자책점 2.61)을 달성해 다승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형준은 KT가 시즌 초반 부진에서 탈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20년 데뷔한 소형준은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19세의 나이에 신인왕을 차지해 '우완 류현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부진을 겪었다. 팔꿈치 부상으로 구위가 떨어지면서 7승(7패 평균자책점 4.16)을 올리는데 그쳤다.

절치부심한 소형준은 시즌 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어 구위를 끌어올렸고, 제구력도 가다듬어 부활에 성공했다.

올해 4월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던 소형준은 이후 11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올해 6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간 경우는 한 차례 밖에 없고, 11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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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T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2.06.08. livertrent@newsis.com


소형준의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04로 리그 최고 수준이며, 피안타율도 0.228로 낮은 편이다.

올해 KBO리그에서 10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는 KT의 토종 선발 고영표(101⅔이닝)와 소형준(100이닝)밖에 없다.

소형준은 볼 스피드가 살아나면서 자신감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구속이 140㎞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올해 150㎞가 넘는 공을 보여주고 있다. 소형준은 포심과 투심패스트볼을 모두 던지고, 슬라이더도 위력적이다.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는 체인지업과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는 게 소형준의 강점이다.

전날 두산전에서 기록한 10탈삼진은 소형준의 개인 한경기 최다기록이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던 KT는 시즌 39승 2무 37패를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3위 LG 트윈스(45승 1무 30패)와의 격차는 크지만,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다. 상위권 팀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소형준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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