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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업들, 4차산업혁명·디지털전환 대응력 '미흡'

등록 2022.07.04 10: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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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상의, 신기술융복합·신사업도입 실태조사
인지수준(76.5%) 높지만, 대응수준 부정적(83.5%), 준비수준(32.5%)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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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가 9, 10일 서울 코엑스와 남서울대학교 일원에서 '2022년 신기술 융복합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전환에 대해 광주지역 기업들은 높은 인지수준을 보였지만 지역산업계의 대응과 개별기업의 준비수준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광주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광주지역기업 신기술 융복합 및 신사업 도입 실태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에는 광주지역 115개 제조업체 대표 및 임원이 응답했다.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에 대해 광주지역 기업들은 비교적 높은 인지수준(76.5%)을 보였으며 분야별로는 화학제품업(83.3점)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인 반면, 식료품업(56.3점)에서 가장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패러다임 변화가 해당산업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82.3%로 조사됐으며 기업경영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88.5%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기술 융복합 및 신사업 도입 관련 지역 산업계의 대응수준에 대해서는 부정적 응답(83.5%)이 높았으며 기업의 대응 및 준비수준(32.5%)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대응불가 사유로 전문인력 및 인재부족(31.7%), 투자자금 부족(23.1%),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부족(19.2%) 등을 꼽았다.

향후 4차산업혁명,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가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지원정책으로 인재육성, 교육 및 훈련제공(21.5%), 기업투자관련 세제 혜택(16.1%), 스마트팩토리 확산 추진 및 지원(13.4%),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시장여건 조성(12.1%), 중소·대기업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12.1%) 등을 꼽았다.

응답기업의 51.3%가 신기술 융복합 및 신사업 진출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화학제품업(66.7%), 전기전자업(53.8%) 진출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 진출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91.9%가 정부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며 86.9%는 국내외 유수기업과 생산, 기술, 판매 등의 업무제휴를 체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광주상의 최종만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들은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지역산업계와 지역기업의 대응력은 미흡한 상황이며, 개별 중소기업이 자사제품에 신기술을 접목하기는 어려운 여건으로 지역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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