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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세권부터 역세권까지"…분양시장서 '다세권' 단지 수요 증가

등록 2022.07.04 14:58:10수정 2022.07.04 15: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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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활편의·교육환경·주거환경·직주근접 갖춘 똘똘한 아파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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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조감도. (제공 = 한라)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다(多)세권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인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다세권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하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대방건설이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02가구 공급에 24만4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809.08대 1의 높은 경쟁률은 기록했다. 이는 분양시장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청약자가 몰린 배경에는 저렴한 분양가도 있었지만, 동탄역 인근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약 30만㎡ 규모의 대형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한 공세권, 초·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등을 골고루 갖춘 입지 경쟁력이 수요자들을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 '한들물빛도시 시티프라디움(2021년 7월 입주)' 전용 84.97㎡(17층)은 지난 1월 6억9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거래가격 4억8550만원보다 1억2350만원 오르고, 분양가보다는 2억8000만원 가량 뛴 것이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고, 초·중·고가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에 곡교천이 있다.

주택건설업체도 다세권을 앞세운 아파트 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한라는 이달 충남 천안시 부대동 부성지구 B-1블록에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25층짜리 9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84㎡ A형 311가구 ▲84㎡ B형 185가구 ▲84㎡ C형 158가구 등 총 654가구다.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부성지구는 천안 북부권개발의 중심지로, 대지면적 50만여평에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47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인근 성성지구와 합하면 1만600여가구에 수용인구 2만63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조성돼 천안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에 직주근접인 산단권까지 갖춘 다세권을 갖췄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부성역은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인 부성지구에 들어선다. 또 부성지구 내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북일고·북일여고·업성고·신당고와 공주대·한국기술교육대·단국대·호서대·상명대 등 학교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축구장 면적 74개 크기의 성성호수공원이 조성되고, 다양한 근린공원도 들어선다.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직산~부성간 1번 국도 확장 사업이 지난해 준공됐고,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도 연계 중이다. 서북~성거 국도 대체 우회도로도 2024년3월 개통 예정이다.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이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공주~천안간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2026년에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 천안제3산업단지·천안제4일반산업단지·천안산업기술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또 아산디스플레이시티·삼성디스플레이아산캠퍼스 등도 반경 10㎞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GS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범어자이'를 7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84~114㎡(전용면적) 399가구와 오피스텔 84㎡ 5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범어자이는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인근에 있다. 고속철도역인 동대구역도 가깝다.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바로 옆에는 야시골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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