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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교육장관 임명…전교조 "백년대계 기대 짓밟나"

등록 2022.07.04 14: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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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음주운전, 조교 갑질 등으로 지도력 상실"
"잘못된 임명, 교육 방향성 상실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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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월27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2.07.0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음주운전 등 그간의 자질 논란을 거론하며 반발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전교조는 박 장관에 대해 "자질 논란으로 이미 지도력을 상실했다"며 "음주운전 혐의와 이에 따른 선고유예에 대한 해명 없는 사과, 제조 논문 가로채기 및 논문 중복 게재 의혹 등 한국 사회에 만연한 윤리 불감증, 교수 재직 시 조교 에 대한 갑질 논란까지 이제 박 장관의 이력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리 불감증의 당사자인 교육부 장관의 입시 비리 조사 전담 부서 운영, 음주운전 이력 장관의 교육공무원 인사 총괄이 힘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며 "지도력을 잃은 교육 수장 임명 강행은 교육의 방향성 상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임명을 재가한 윤 대통령을 향해 "교육부 장관 공석이 길어지는 문제보다 잘못된 장관 임명 강행이 더 큰 문제라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며 "박 장관 임명은 교육계에 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여론과 백년대계 교육을 책임질 교육 수장을 기대하는 교육계의 바람을 짓밟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회복, 입시제도 개편 등 산적한 교육개혁 과제를 앞두고 그 추진 동력이 상실된다면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교육부 장관 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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