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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휴장에 관망세…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종합)

등록 2022.07.04 16:27:07수정 2022.07.04 1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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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305.42)보다 5.08포인트(0.22%) 내린 2300.3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보다 0.2원 내린 1297.1원에 거래를 마쳤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2022.07.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경기침체 우려에 오전 한 때 1300원을 재돌파 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관망세를 보이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보다 0.2원 내린 1297.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원 오른 1299.5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300원까지 오르면서 1300원을 재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모두 되돌리며 내림세로 전환했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화는 경기침체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다시 105선으로 올라섰다. 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보다 0.41% 오른 105.110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관망세에 환율 등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미 제조업 심리 둔화와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2분기 역성장 전망 등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장 초반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예측 모델은 1일(현지시간)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을 -2.1%로 내다봤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1.6% 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실화 될 경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7로 집계돼 2020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예비치(52.4) 보다는 높지만 전월(57.0)보다 큰 폭 낮은 수치다. 6월 PMI는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로 인한 역송금 수요와 수입업체 결제까지 더해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공급 차질 등에 강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가격은 2.52% 오른 배럴당 108.43 달러, 영국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2.38% 오른 111.63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 국채금리 급락 등에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만1097.26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95 포인트(1.06%) 뛴 3825.33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9.11포인트(0.90%)나 상승한 1만1127.85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다.  

미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같은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0.118%포인트 하락한 2.892%를 기록했다. 지난달 3일(2,939%) 이후 한 달 만에 3%대 아래로 내려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26%포인트 내린 2.832%를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미국장 휴장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에도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한 글로벌 달러 강세에 1300원 진입을 시도했으나 약보합 마감했다"며 "지난 주 국민연금 단기 선물환 매도 환헤지, 당국 미세조정 경계 등이 1300원 사수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1300원 빅피겨 상향 이탈을 꿈꾸는 역외 롱플레이 유입도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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