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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30년 팬심' 공략

등록 2022.07.05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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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분기 국내 출시 앞두고 최종 담금질…12일 사전예약 진행
원작 감성 살린 그래픽·OST…PC·모바일 멀티플랫폼 지원
확률형 유료 가챠 배제한 BM…30년 명작, 시장 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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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라인게임즈가 '대항해시대' 신작을 기다려온 전세계 게이머들의 30년 팬심을 공략한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8년 만에 나오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최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올 3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또 방대한 오픈월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수행 게임)의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국내 출시에 앞서 해외에서 미리 해보기(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는 게임성에 대한 최종 담금질을 거치는 단계다. 일부 콘텐츠를 미리 공개해 이를 플레이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8년 첫 공개부터 라인게임즈의 대형 타이틀로 주목을 받으며 4년여 간 개발을  거쳤다. 지난해와 올해 초 각각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원작 감성 살린 그래픽과 OST

이 게임은 '대항해시대5' 이후 약 8년 만에 국내에 출시되는 시리즈 최신작이란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높다. '대항해시대'는 지난 1990년 첫 시리즈가 발매된 뒤 '대항해시대6'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30년 이상 인기를 얻고 있는 오픈월드 장르의 명작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의 개발 관계사 모티프와 일본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 기념 타이틀이다. 시리즈 중 특히 인기가 높았던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이 전개될 예정이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시나리오를 더욱 정밀하게 재현했으며 전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풍향, 풍속, 해류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16세기 중세시대 배경의 주요 항구와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했다.

특히 그래픽과 사운드에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내 캐릭터는 원작의 느낌을 살려 귀여운 외모의 2D로 제작됐다. 또 '대항해시대’ 시리즈 팬들에게 친숙한 일본 음악가 칸노 요코의 OST가 게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시리즈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달라진 시장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것도 눈에 띈다.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채택해 게이머들의 플레이 선택 폭을 넓혔다. 모바일(구글, 애플)과 PC(플로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예정이다.

◆확률형 유료 가챠 배제한 BM…국내 게임 시장 판도 흔들까

이 게임이 주목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BM(과금체계)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올해 초 진행한 두 번째 CBT를 통해 소위 '가챠'로 불리는 유료 확률형 상품이 전면 배제된 BM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 국내 MMORPG 장르 게임들과는 다른 행보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등장으로 올 하반기 국내 게임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달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위메이드 '미르M'과 함께 넥슨의 '히트2',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형 IP를 앞세우며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 외에도 두 차례의 CBT와 막바지 해외 테스트 등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각 게임사들의 하반기 신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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