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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삼성에스디에스 호실적 확인, 주가 반등 가능"

등록 2022.07.05 0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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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삼성에스디에스 호실적 확인, 주가 반등 가능"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5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확인되며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0만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335억원, 영업이익 241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IT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6.8% 증가가 예상되며, 높은 수준의 운임과 물동량이 유지된 물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하며 매출은 전년동기 36.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물류부문에서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인 첼로 스퀘어 출시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운임 하락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IT 서비스 영업이익률은 임금인상분이 반영되며 전기 대비 소폭 하락하겠으나, 물류부문 영업이익률은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IT서비스 부문에서 코로나로 이연됐던 기업의 IT 투자가 재개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물류부문에서는 견적에서 정산까지 수출입 물류의 모든 업무를 진행하는 첼로 스퀘어를 통해 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월 오너일가의 지분매도 이후 추가적인 오버행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현재 신탁 계약된 물량은 없으며, 올해 지분을 매도한 만큼 단기간에 추가 지분매도 가능성은 낮다"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주가는 17.9% 하락했으나, 점진적으로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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